김기환회장의 다섯 번째 희망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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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회무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협조해 주시는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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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말 네 번째 희망편지를 드린 후 시간이 좀 흘렀습니다.
그 공백은 우리 공보부서 임원들께서 새로운 웹진 업체를 선정하고자 수고하는 시기였습니다.
3월호 19대의사회 다섯 번째 웹진으로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작년 이후 금년 3월까지 의사회와 의료계, 그리고 성남에는 매우 많은 소식과 일들이 있었습니다.
의협의 의료기요틴 철폐 및 한의사의료기기 사용반대 대표자 궐기대회, 의료일원화에 대한 논쟁과 갈등,
전공의특별법통과와 의료분쟁조정법 개정발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개정발의,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금연진료 교육, 회원 정기신고 등등 소식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현실은 그럴 수도 없지만 진료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회원들께는 넘치는 소식과 해야 할 일들이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남시의사회는  11월 전체이사들을 모시고 송년이사회를 갖고, 연 초에는 처음으로 장학증서 전달식을
독립행사로 하여  ‘2015 신년인사회와 장학사업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2016시의료원바로세우기 토론회,  43차 정기총회에 이어 3월에는 각 구별 회원 소주 간담회를
갖고 있습니다.

4월 13일 총선을 향한 예비후보들의 각축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지역의 정치인들을 많이 만날
행복한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성남시 최초로 개방형 직위제로 공모하였던 수정구 보건소에는 신임 의사 소장이 임용되었습니다.
시료원설립 및 운영에 대한  의사회 공식제안 12개 항을 포함한 제안서를 시에 전달하였으며
의사회의 참여를 요청한 성남시의 각종 각급 위원회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민건강증진이라는 대 전제하에 우리의 입장과 전문가적인 소견을 소신 있게 피력하고 있습니다.

19대 첫 임기인 지난해는 우선 지역 내 의사회원 파악에 힘을 쏟아 100여명의 미 파악 회원을
DB에 추가하여 그분들께도 문서와 소식을 전달하여  입회를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그 결과 20명의 신입회원이 가입하였습니다.  회원여러분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우선 홈페이지를
부분 개편하여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고, 웹진 격월 발간, 뉴스레터 수시발행 각종 모임 직접 전달,
동문회, 개원의사회 등  회원 모임 방문,  메일 및 팩스 그리고 문자 발송을 통해 이사회 등
각종 회의 결과 전달 등, 회무의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의사회가 하는 일을 소상히 전해드리고
반대로 회원들의 의견과 조언을 현장에서 듣고자 하였습니다. 부족한 시간과 능력으로 아쉬운 점
많았지만  나아지는 과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 여러분,

일련의 사건 사고들을 통해  지금의 의료계는 외부로부터  그 어느 때 보다 강하게 변화를 강요받고
제약은 더해지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  그 어느 때 보다 우리는 내부의 힘을 모아야 하고 문제를 자정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어느 직종도 어렵지 않은 직종이 없겠으나 사회는 전문가 집단 특히 의사에 대한 시각에는 부러움과
시기가 공존하여 높디높은 잣대를 대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회원 여러분,

의사회는 여러분들의 이러한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변화는 바로 우리 의사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하달식 구조, 지시하고 의무만 상기시키는 단체가 아닌
회원들의 뜻을 모으면서  때로는 회원들을 설득하여 자정능력을 키워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단체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합니다.  성남시의사회는 기다리고 탓하며 바라는 의사회가 아니라
먼저 찾아가서 고충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회원들께
“희망을 드리는 의사회, 회비 낸 보람이 있는 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남시의사회장 김기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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