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의 집”을 소개합니다.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 위치한 소규모의 노인 요양시설인 “인보의 집”을 소개합니다.
과거 인보의 집은 1978년 처음에는 독일 미세레올 선교기관의 도움을 받아 성모조산원으로 시작하여 1996년 무료 노인요양시설인 “인보의 집’으로 바뀌었으며 2007년 소규모 요양시설로 전환되었습니다. 인보의 집은 다기능 시설로 입소시설과 재가(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목욕)가 함께 있는 장소입니다. 주로 할머니들께서 계시고 그중에 상당 분들은 치매가 있는 상태이며, 여러 가지 놀이 프로그램, 치료프로그램, 운동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과거 의사들의 봉사활동이 주로 진료봉사에 치우쳐왔던 점과 달리, 노력봉사에 초점을 맞추어서 활동을 시작한 곳입니다.
의사들이 통상 해오던 진료봉사가 아닌 노력봉사라 좀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게 진료봉사이든 노력봉사이든 다 마음의 풍요를 가져오리라 생각됩니다.
성남의사회의 임원 및 회원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로 한 달에 한번(매월 첫째 일요일) 점심식사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봉사는 점심식사 준비부터 제공 및 청소 그리고 그곳에 계신 할머니들과 놀이 활동을 함께 해 주는 것입니다. 시간은 대략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 정도까지 입니다.
봉사활동에 가족들도 동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봉사활동의 시간이 필요한 자녀를 두신 선생님들께서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자녀에게 가르쳐주시고 또 봉사점수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과거 인보의 집의 운영이 성남시의 보조가 있던 상태에서 노인 요양보험의 실시와 함께 소규모 요양시설로 바뀌어 재정적 어려움이 동반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력봉사뿐 아니라 재정적 후원도 필요 하다고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후원 부탁드립니다. 영수증 발급도 된다고 합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자발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상태입니다. 봉사를 희망하시는 회원께서는 의사회 사무국으로 연락을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봉사의 활동이 자리를 잡게 되면 또 다른 노력봉사 장소를 찾을 예정이며, 그리하여 좀 더 많은 봉사활동으로 좀 더 성남시민들께 의사회가 가까이 스며들게 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믿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