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사회 판교4반 회원 간담회
|성남시의사회 기획위원회 황진철이사
판교4반 회원 간담회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듣고 싶고 내 옷도 가벼운 걸 보니 봄이 온 듯한데, 잿빛 하늘 아래 며칠을 지냈다. 원래 봄이 이리도 우울했나?☹☹☹
아차! 늦잠에 허겁지겁 출근을 하다보니 하늘 바라보는 것도 잊었다. 정신없이 오전 진료를 마치고, 무심히 병원 문을 나선다. 그런데.. 햇살 참 좋다! 며칠간 나를 우울케 했던 잿빛은 벌써 기억도 나지 않는다. 마치 신의 선물을 받은 것처럼.. 모든게 위로로 다가오는 기적같은 오늘! 반모임을 한다! 난 판교 4반 소속이다^^☺☺☺
15분 정도 지나면 점심 식사를 할 텐데, 굳이 아이스크림 하나를 집어 들었다.
말을 많이 해서 목도 까끌거리고, 달달한 뭔가를 느끼고 싶었고, 차가운 기운을 몸에 불어 넣고 싶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 이름 참 예쁘다. ‘설레임’☞☜
처음은 언제나 새롭다. 새로움은 낯선 미소를 만들어 준다. 15분의 원장님들을 만났다. 가깝게 지내던 분들도, 새롭게 만난 분들도 모두가 새롭다. 약간의 서먹함은 뒤로 하고 악수를 나누고 명함을 전하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어색함은 글자에 불과하다. 우리는 만났다!!
음식도 맛있다!! 설레임의 단맛을 톡톡히 느끼고 있다^^☺☺☺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만남은 또 다른 설레임을 만든다. 다음엔 저녁을 같이 하려 한다. 그리고 서로의 전문 분야를 공유하고 더 행복한 우리를 도모하려 한다. 성남시의사회와 함께, 같이 만들어가는, 성남의, 판교의 아니 우리의 의사가 되기로 다짐한다!☺☺☺
5월 가족등산대회에서 만나요! 6월 상반기연수강좌에서 만나요!
우리 오며 가며 인사하고 지내요! 그리고 또 기쁘게 만나요^^☺☺☺
성남시의사회의 노력은 놀랍다. 서로 맘속에만 머물러 있던, 서로 말하기는 주저했던.. 우리 판교 4반에 용기를 불러 일으켰다! 우린 또 만날거다. 그리고 행복을, 정을, 웃음을 나눌거다! 원래 봄은 이렇다^^
☺ 퇴근 길..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이 정겹다. 벚꽃 엔딩! 내 글은 And 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