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찬원장] 미술관 소개
|첫 번째로 지난 1차 파업 때 다녀온 춘천의 “이상원미술관”을 소개해드립니다. 화악산 골짜기 아름다운 계곡 옆에 위치한 숲속의 미술관입니다. 자연 속에 빼어난 경관도 느낄 수 있고, 체험공방과 “스테이”라는 호텔급의 숙박 프로그램도 운영하니까 코로나에 4대 악법으로 힘들고 지쳐가는 시기에 힐링으로 한번쯤 다녀오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이상원화가는 극장 간판쟁이와 초상화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여 독학으로 화가의 길을 들어서서 불혹이 넘은 나이에 처음 전시회를 열고 극사실주의 작업을 주로 해온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두 번째로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영은미술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남분당에서 30분 남짓이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사립미술관입니다. 부지도 넓고 나름 자연 속 경안천 풍광 좋은 언덕위에 위치하고 야생화 꽃밭이랑 잔디 부지도 넓어서 요즘 같은 시기에 한나절 힐링 하시기 좋은 미술관 중에 한곳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 4장은 어제 다녀온 MMCA서울관 전시인데 아마 우리나라 최초의 애견 동반 관람 미술전시회일겁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한번 동반하시고 관람하시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실 것 같습니다! 맨 아래 사진은 정연두 작가의 “토고와 발토-인류를 구한 영웅견 군상”이라는 애견사료로 만든 작품으로 1925년 미국 알래스카 오지마을(놈)에 전염병 (디프테리아)이 창궐해서 많은 이들이 죽음의 위험 속에서 눈썰매를 끌어 치료제(혈청약)를 공급한 주인공 견공들입니다, 강아지사료로 만든 작품이구요, 참고로 전시관람물은 강아지 눈높이에 맞추어서 낮게 설치가 되어있고 강아지를 위한 놀이터가 전시장 내외에도 설치되어 있어서 뛰어 놀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니 참고하시구요!
성남시의사회 감사 박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