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회장 인사
|존경하는 회원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성남시의사회 수석부회장 이승혁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밤낮으로 심한 일교차 속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대 성남시의사회가 출범한지 벌써 8개월이 지났고 11월 11일 일요일에는 서울 광화문 앞에서 대규모 의사 시위가 예고 되어있습니다. 의사의 진료행위에 대해 형사적 책임을 요구한 이번 법원 판결은 진료일선에서 묵묵히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우리 의사들에게 잘못된 의료시스템에 대해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성남은 서울인근의 여러 인근 도시 중 하나이지만 우리나라, 특히 의료계에서의 위상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성남시민건강닥터제, 의료전달체계 시범사업 등의 많은 의료현안들에 대해 올바른 의료환경을 위한 대처를 하느라 박춘원회장님 이하 여러 임원님들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성남시 의료원의 개원도 내년으로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의료원에 대해 걱정되는 여러 상황속 에서도 의사회 임원여러분들이 시의료원 바로세우기에 집중하고 있고, 이를 위해 시청, 보건소, 기타 보건의료단체들과 상호 교류하며 주시하는 상황입니다. 의사회가 바라는 시의료원 설립조건들을 제시하고 의료원 설립으로 인한 회원들의 피해가 가지않게 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사회의 존재이유는 회원보호와 권익향상입니다. 성남시승격과 함께 설립된 성남시의사회는 금년으로 창립 45주년이 되었고 그동안 의약분업 사태등의 여러사건들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진료하시다가 부당한 일을 당하시거나 의문나는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사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의사회사무국에는 3명의 직원들이 항상 여러회원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의료사건 문의나 면허갱신, 촉탁의, 개인정보법등의 행정적인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문의하고 도움 받아가시는 의사회원들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습니다.
회원들을 위해 의사회가 일을 하려면 회원들의 지지와 대표성이 절실합니다. 보건소, 약사회, 한의사회 등등의 보건의료 단체들과의 협업에서 여러의료현안들에 대해 의사회가 일을 주도하려면 1000명이 넘는 성남시의사회 회원분들의 지지가 필요하며 주변 보건의료 단체들도 이를 실천하고 있는 성남시의사회를 존경하고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고의 의사회비 납부율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회원분들의 자발적인 회비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의사회 사무국은 회원님들에게 항상 열려있습니다.
한사람이 꾸는 꿈은 그저 꿈일 수 있으나 여러 사람의 꿈은 이루어지기 쉬운 법입니다.
찾아가는 의사회와 존중받는의사, 정의로운 의료환경을 케치프레이즈로 한 금번 20대 성남시의사회의 박춘원회장님 이하 여러 임원들은 회원님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햐겠습니다.
오늘도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사회와 환자들에게 봉사하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18년11월 깊은 가을에
성남시의사회 수석 부회장 이승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