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컨스피러시-이현종 이사

포스트 타이틀

(웹소설) 코로나19 컨스피러시

본 소설에 나오는 실명과 장소는 모두 픽션임을 다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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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홍콩

2019년 3월 홍콩에서 범죄자를 중국 대륙으로 송환할 수 있도록 한 법안에 반대해 홍콩 시위가 다시 점화되었다. 이는 2014년 차기 2017년 선거에서 홍콩 행정장관직 후보를 제한한다는 내용 등에 반발해 학생들이 주도로 나섰던, 경찰의 최루탄을 우산으로 막아내 우산 운동이라고 불렸었던 2014년 시위를 계승한다고 알려진 상태다.

2019년 말이 되자, 시진핑은 이대로 홍콩을 좌시하기만 한다면 이는 중국 전체에 서구 민주주의가 퍼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걱정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그 결과 집권 세력(중국 공산당)에 반하는 일종의 사회악과 같은 무리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예로부터, 중국에는 홍건적, 황건적 등 무리들이 늘어나 양산박과 같은 상태로 진화했던 역사가 있다.)

속으로는 홍콩에 직접 진격을 해서 본때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사실 중국 경제는 무늬만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단계였지 실제는 자유시장경제를 흉내 내는 무역이 정권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캐시카우였기 때문이었다. 물론 국가가 통제하는 자유시장경제이기는 하지만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무역이 제한될 수 있는 “홍콩 민주주의의 억압”이라는 단어는 절대 미디어에 노출되어서는 안 될 말이었다.

이런 혼란의 시기를 틈타 공산당의 한 관료가 시진핑에게 은밀한 조언을 하게 된다. 우한에는 우한 국립 생물안전 연구소(Wuhan National Biosafety Laboratory)가 있다고. 사실 중국은 2003년 사스 바이러스 사태 이후 미래의 고위험 병원체에 대처하기 위해 고위험 병원체 연구소를 설립하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최고 위험 수준의 BSL-4 생물 실험실을 준비하고자 인원과 예산이 충원되고 있었고, 이는 결국 2017년 완성되었는데 이미 생물학적 무기에 대해 심도 있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게다가 2017년 캐나다 연구소에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샘플을 밀반입하여 한창 실험이 진행 중이었고, 몇몇 결과는 실제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결국 코로나바이러스에 HIV를 재조합한 바이러스가 치명적인 살상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실험으로 증명되었으며, (이전의 동물실험과 달리 사형수 실험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사람까지 감염이 가능하다는 걸 확인한 보고서를 받아든 관료는 이걸 홍콩에 퍼트려 시위를 막아보자는 아주 기똥찬 아이디어를 선보이게 된다.

홍콩은 매년 독감 시즌에 홍콩독감으로 수백 명이 사망하는 지역이고 따라서 인플루엔자가 창궐하는 1~2월에 이 재조합 코로나바이러스를 퍼트린다면 홍콩은 이를 신종플루로 오인하고 무리 없이 코로나 사건은 묻히게 될 것이라 생각을 했던 것이다.

관료의 조언 아래 시진핑은 연구소에 명령하여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최종 실험을, 즉 3상 임상실험을 앞당겨 진행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연구소 측에서는 1상, 2상 연구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낸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밀 프로젝트를 하달 받은 연구소장은 돼지 등 동물실험을 통해 이를 수십 차례 재현하도록 실험의 강도를 높였고, 사형수들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실험을 더 확대하도록 즉, 숫자를 대폭 늘리도록 하였다. 조건은 홍콩 내 중국인들만을 타겟으로 하였기 때문에 HLA-typing을 시도하여 중국인에만 특화되게 감염되도록 설계하였다. 이게 만약 중국인 이외에 퍼지게 된다면 생물학적 무기를 사용한 선전포고라고 오인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실험실과 제한된 사육장에서 반복적으로 실험한 결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이 바이러스는 숙주에서 한 개체를 걸러 전파될 때 그 병원성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었는데, 이는 사실 홍콩에 대해 한차례 경고의 의미로 바이러스를 퍼트릴 계획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단점보다는 장점이 될 수 있었다. 국경을 넘어 광동성 그리고 전체 중국에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면 쓸데없이 자살골을 먹게 되는 상황인 것이므로

그런데

이런저런 연구가 거의 끝나갈 무렵 2019년 11월, 의도하지 않았던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문제는 돼지였는데,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결국 일을 그르치게 만든 것이다. 익히 알려진 대로 중국은 돼지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민족이었고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전체 돼지고기 생산량이 줄어들게 되자 돼지고기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물가가 치솟고 있는 와중에 연구소 누군가에 의해 실험군이 아닌 대조군으로 사용한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한 돼지를 우한 재래시장에 내다 파는 일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물론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은 돼지였지만, 실험실에서 건강하게 살아남은 돼지는 실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healthy carrier에 가까운 상태였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야말로 돼지발 대재앙이 벌어지고만 것이다.

컨테이전 영화의 첫 장면처럼 우한 시장에서 돼지를 고르다 손을 갖다 댄 사람이 가장 첫 번째 숙주가 된다. 바로 기네스 펠트로처럼..

우한 생물학 실험실에서 직원이 몰래 내다 판 돼지가 우한 재래시장에서 거래되었고, 건강 감염원으로 돼지를 숙주 삼아 잠들어있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드디어 사람에 감염되기 시작하였다. 재앙이 시작된 것이다.

2019년 12월.

이 보고를 처음 받아든 중난산은 눈앞이 까매지는 걸 느꼈다. 16년 전 사스 바이러스가 창궐할 때 기억이 스멀스멀 떠올랐기 때문인데, 이걸 두통이라 해야 할지 아니면 두려움이라 해야 할지 종잡을 수 없었다.

이유가 어떻든 간에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경과를 보이는 과정을 설명할 수가 없었다.

우한을 봉쇄해야 한다.. 사스 때 홍콩처럼 되지 않으려면.. 그리고 알려야 한다.. 퍼지지 않으려면..

그런데, 굳이 지금 알릴 필요가 있을까? 우한만 완벽하게 봉쇄시키면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크게 보면 임상 3상을 필드가 아닌 사회에서 연구할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다. 사형수들을 대상으로 실험했을 때 중간 치명률은 약 20~30%로 나타났는데, 이 사람들은 전혀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고 정신건강 상태가 일반인과는 많이 차이나는 (삶을 포기한 상태였기 때문에) 상태였기 때문일 거라 추측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홍콩을 타깃으로 했을 때, 50세 이상 사망률 추이는 최대 10%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사스 때와 비교해보더라도 우한 내부에서 사망률 5% 이내로 막으면, 전체 중국이 살 수 있다는 거다.

[2]

2018년 겨울, 우한, 실험실 보고서

이 바이러스는 이전 (베타 코로나군) 코로나229E 균주와 마찬가지로 하기도 감염을 주로 일으키다 결국 폐렴을 유발시키는데, 감염된 환자들은 질병의 초반에 하기도 감염에 대한 증상을 일찍 알아차리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이 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과 동시에 HCV를 바탕으로 한 소화기계 바이러스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초기에는 위장관 증상, 특히 설사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피곤함도 같이.

그러다 사나흘이 지나면 기관지염으로 생각되는 증상들 즉, 마른기침과 목 간질거림 등이 나타나게 되고 중복되는 세균 감염이 진행되면 목통증, 그리고 결국 폐렴으로 진행되면서 호흡곤란을 일으키게 된다. 사스 코로나 때와 마찬가지로 면역체계가 항상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사이토카인 폭풍에 휩쓸려 전체 장기 손상이 나타나게 되는 cascade를 가지게 된다. 이는 역시 HIV 염기 서열과 관련이 있는데, 자가면역 체계를 붕괴시켜 바이러스가 아닌 셀프 그 자체를 공격하도록 면역 회피를 유발시키는 원리이다.

한편, 연구실에서 실험할 때 특이한 점이 관찰되었는데, 혈관, 심장, 뇌 부분 침투가 타바이러스와 달리 유난히 눈에 띄었다. 이건 사형수를 대상으로 한 인체 실험에서 반복적으로 확인이 가능했는데, 특징적으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ACE2 수용체 특이 결합을 선호하는 것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프로세스가 발현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마 이런 경향을 두고 본다면, 폐렴보다는 뇌염, 심장염, 혈관염 등의 증상이 더 빨리 발현되는 경우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혈관 내 혈전을 더 빨리 유도해낸다면 말초혈관 부전이 나타나는 것도 시간문제다.

연구가 한참 답보 상태를 이어갈 때 수석 연구원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보통 CT나 MRI를 찍을 때 사용하는 조영제는 혈관뿐만 아니라 표적장기 깊숙하게 침투를 하는데, 이를 바이러스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하고. 굿 아이디어. 이건 우주공간을 여행할 때 워프항법을 이용해 우주를 횡단하는 개념과 마찬가지로 호흡기 점막에 처음 접종된 바이러스를 표정장기까지 빠른 시간 내에 이동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었다.

그렇다. 중금속 중 일부는 바이러스가 처음 침투하는 비인두 점막에서 기도를 타고 하기도로 퍼지는 대신에, 직접 뇌로 침투하는 경향을 나타내는데 중금속에서 배양시키는 실험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유레카.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다. 요오드, 가돌리늄, 망간을 베이스로 한 배지에서 배양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 폐렴에 대한 치명성과 함께 뇌침투, 특히 전두엽에 선별적으로 침착되는 특성이 나타내었다.

이를 보고받은 우한 연구소장은 또 한 번 진화된 바이러스를 원했는데. 전두엽에 특이성을 나타낸다면, 혹시 바이러스 치명률을 낮춰 성격을 개조할 수 있지 않을까? 중국은 56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시아계가 아닌 산장-위구르족, 투르크계(터키계) 이슬람족까지 포함하고 있다. 안 그래도 전체주의(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기 힘든데, 위구르 자치구에는 약화된 바이러스를 살포하여 성격 개조를 통해 하나의 중국에 맹목적인 국민을 만들 수 있다면 시진핑에게 칭찬을 듣지 않을까?

이건 어렵지 않다. 어차피 기존 베타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도 치명률은 높지 않았거든. 여러 모자이크(키메라) 바이러스가 실험되고 있었기 때문에 치명률을 낮춘 (그리고 뇌침투성만 상승시킨) 바이러스를 실험해 보는게 어떨까? 어차피 우린 사형수들이 남아 있잖아.

(201912, 감옥)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스파이 혐의로 잡혀온 이들 중 한 명을 실험실로 이송시키는 과정에 대한 첩보가 흘려졌다. 중국 내 첩보전에 서양인이 침투하여 작전을 하는 건 사실상 흑백사진에 컬러를 넣는 것처럼 눈에 띄는 일이다. 하지만 작전 중 체포된 미국 요원을 구출하는 것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처럼 군인이라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특히 그가 바이러스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사실 미국은 이미 2018년 첩보를 통해 우한 실험실에서 배양 중인 키메라 바이러스, 즉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미션임파서블과 같은 작전이 에단 헌트를 통해 이루어졌고, 작전명 비숍은 결국 사형수로 둔갑한 미국인 1명(눈에 띄는 서양인)을 우선 구하긴 했는데 문제는 그의 의식 수준이 너무 떨어져 있었다. 대화를 못할 정도로

“어이 당신..” “당신 암호명을 말해봐..”

“제..ㅇ..” “ㅇ..”

“아니, 말을 해보라고.. 말을 못하겠어..? 그럼 땅에 그려봐.. 당신이 누군지 알아야 다음 탈출이 이어진다 말이야..”

손으로 그린다. “제..이..ㅅ.. ㅂ..”

“뭐라고..? 당신이 더블오세븐이라고..? 맞아..? 어떻게 영국 요원이 미국 작전에 투입되게 되었지..? 하지만 당장 그게 중요한 건 아니야. 우린 이곳을 빨리 떠나야 돼.” (맞아. 일사도 영국 요원이었지..?)

이들은 위구르 지역의 험난한 산악 사이를 헬기로 저공비행하면서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중금속 해독제를 사용해 의식을 회복시킨 그가 처음 내뱉은 단어는, “당신.. 나를 잘못 봤어.. 난, 제임스 본드가 아니야.. 제이슨 본이야..”(트레드스톤)

[3]

2020년 춘제

처음 이 바이러스가 우한에 퍼지게 되면서 즉각 1차 대응팀을 가동한 중국 공산당은 2019년 12월 초기 대응에 실패하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이게 숙주를 통제해야 방역이 마무리될 수 있는데, 숙주, 즉 인민들에게 정보를 통제하면서 제대로 된 방역이 가능할 리 없었다. 그리고 2주일이 지나 춘제가 시작되었다. 이를 가만히 놔둔다면 중국 전역이 오염될 뿐더러 시진핑이 있는 베이징이 함락되는 것도 시간 문제였다.

이때 시진핑은 색다른 모험을 해보기로 한다.

사실 중국에서 몽니를 부리는 부류가 홍콩 말고도 신장 위구르 등 뿌리 깊게 썩은 치아가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 게다가 사실 산아제한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현재 인구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상태에서 2020년 이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010년대, 혹은 2000년대 상태를 유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경제활동 인구를 늘리면서 부양 인구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했는데, 어찌 보면 이 바이러스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시진핑

중국 인구 13억에서 몇 천만명이 사망한들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하물며, 오랑캐처럼 중국에 섞인 이들을 이번 기회에 솎아낼 수 있을거다.. 위기는 곧 기회다.. 충성심을 시험해보자.. 이 나라의 황제는 바로 나야 나.. 중국 내에서만 해결을 하면 된다. 중국 밖으로 퍼지지만 않는다면 아무도 문제 삼지 않을 것이야. 방역에 관해서는 WHO만이 관심을 가질 것이고, 거긴 우리가 벌써 장악하고 있잖아.

그래서 조금은 패시브-어그레시브하게 이를 관망하기로 했다. 물론 방역을 막을 수는 없었다. 중국 의료수준이 세계적으로 중간 정도를 한다 치더라도 (중의학은 이를 발견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아무리 통제를 한다 해도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게 있었다.

과학

의사, 특히 서양의학을 배운 의사들은 같은 현상이 반복될 때 거기서 큐(힌트)를 잡아내서 논리적으로 추론한 결과를 내는 버릇이 있다는 것을 깜박 놓치고 말았다. 이들은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새로운 바이러스 질환, 괴질을 분석하고 보고한 뒤 사람들에게 경고하기 시작했다. 특히 우한 의과대학 동문들끼리 웨이보를 통해 공유되었던 정보를 의사 리원량이 일반에 공개하는 바람에 공산당으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우한에서 얻은 샘플을 공개하느냐 마느냐. 이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는 시기였는데.

인민

어느 순간 웨이보를 비롯한 SNS에 역병이 돈다는 글이 퍼지기 시작했고, 시장은 동요하기 시작했다. 동요는 소문을 만들어냈고, 소문은 공포를 이끌어왔다. 강을 건너야 하는데 강의 깊이를 알지 못하니 강에 빠져죽을까 걱정이 앞서는 것과 같은 이치였다. 그리고 결국, 사람들이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고 말았으니..

이 흐름의 끝은 결국 중국의 분열을 야기하게 되는데..

어마무시한 엔딩의 시작이 과연 이렇게 시작되었을까. 이것이 정말 마지막의 직접적인 원인이었을까. 2019년의 한 흐름은 2022년 통일 중국을 다시 분열된 중국으로 만들게 되는 시발점이 되었다.

리커창

사실 그는 시진핑 체제 하에서 일만 하고 있을만한 인물은 아니었다. 공산당 서열에서 밀려 사실상 허수아비 총리로 묵묵히 세 원숭이처럼 귀 막고 3년, 눈감고 3년, 입 닫고 3년을 지내고 있다 하지만 사람 속은 알 수 없는 법..

경제통으로 911사태를 지켜온 바에 의하면 지금 이 바이러스 상황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커다란 예언이나 다를 바 없었다. 솔직히, 중국은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에까지 막대한 채권과 주식 등에 공산당 자금을 투자하고 있었다. 좋은 의미로 통치자금.. 다른 의미로는 검은 돈..

세계 경제가 이 바이러스로 인해 일시적인 충격 또는 폭락을 맞이할 것이라는 건 누가 봐도 당연지사.. 그렇다면, 이 정보를 굳이 전 세계에 미리 알릴 필요가 있을까? 설사 알린다 하더라도 믿지 않겠지만.

주식과 석유 그리고 원자재 선물에 풋 옵션을 걸고 하락에 베팅을 하면 어떨까? 그리고 안전자산에 투자를 한다면? 공산당의 이익이 곧 나의 이익이 되는거야. 언제까지 중국이 2등일리는 없어. 세계의 중심은 바로 중화인민공화국이거든.

미국은 무서울게 없어.. 우리는 이기를 패를 가지고 있어..

하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중국은 서양을 상대로 전쟁에서 이겨본 적이 없었다.. 아직까지는..

to be continued

성남시의사회 공보위원회에서 인터넷을 통해 수집한 원고를 원작자의 동의를 구해 웹진에 실게 되었습니다.

성남시의사회 공보위원회 이사 이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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